“이기기 위해 왔다.”
  전북 현대 모라이스 감독은 3일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H조 조별리그 시드니FC와 2차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승리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모라이스 감독 각오
  -지금 전세계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어려운 상황이다. 경기가 예정대로 진행되지 않아 집중력이 떨어져 있다. 그래서 선수들에게 집중력 요구를 많이 했다.
  우리는 준비를 많이했고 목표를 갖고 있다. 이 곳에 이기기 위해 왔으며 승리하기 위해 경기에 임할 것이다.
  ▲시드니가 시즌 막판이지만, 수비가 안정적이다 시드니 전력에 대한 준비는?
  -(모라이스)경기를 봤지만, 특별하게 평가할 부분은 없지만 최근 시드니의 팀 전력은 좋지 않았다. 요코하마와 웨스턴 시드니에 패했다. 그 경험을 통해 원인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시드니와 요코하마전 어떻게 보았는지?
  -(모라이스)시드니 감독이 패배에 대해 어떤 이유를 설명했는지는 모르지만, 요코하마는 좋은 팀이기에 어려움이 많았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번 원정이 긴 비행시간과 다른 이유로 힘들진 않았는지?
  -(모라이스)리그 경기가 없었던 것은 단점으로 볼 수 있지만 장점으로 본다면 그만큼 경기 준비에 대한 시간을 벌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부상 이전의 폼이 좋았다. 부상 복귀 이후 감독에게 받은 역할은 무엇인가, 이번 경기를 어떻게 준비했나?
  -(최보경)우리 팀 선수 모두가 잘 준비했다. 작년 부상으로 힘들었으나, 올해 동계때 많은 준비를 했다. 공교롭게 시즌 첫 경기를 패배해 그 뒤 선수들 모두가 정신무장을 잘했다. 시드니가 좋은 팀이지만, 왜 대한민국 챔피언 전북현대가 더 강한지 보여주고 반드시 승리해 돌아가겠다.
  ▲정신적으로 준비를 많이 했다 했다. 시드니가 호주리그에서 강한데 어떻게 대비할 것인지?
  -(최보경)개인적인 성향보다 팀 전체적으로 분석했다. 수비가 좋은 팀이다. 안정적인 수비를 바탕으로 오른쪽 측면 공격이 좋다. 그에 대해 준비를 잘하고 우리 경기를 한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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