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덕진소방서(서장 제태환)는 관내 터널 7개소 안전관리 강화 추진과 터널 피난 연결통로 홍보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홍보는 터널 사고 발생 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가 어렵고, 유독가스연기, 열기 등이 터널 외부로 배출되기 어려워 화재 자체는 물론 2차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 됨에 따라 추진하게 됐다.

세부 추진계획으로는 △터널 소방시설 작동여부 확인 △자체점검 실시 결과 보고서 적정성 확인 △ 소방민원정보시스템 및 터널 관리카드 현행화 △ 터널 관계기관 협조체계 구축 등 이다.

덕진소방 제태환 서장은 “터널 내 사고는 대형사고로 이어지기 쉬우므로 차량용 소화기 비치, 정기적 차량점검 등으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운전자가 스스로 안전점검에 힘써줘야 한다”며 “화재 시 터널 피난 연결통로를 이용하여 탈출할 수 있도록 피난대피시설을 활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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