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홍 정의당 익산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반도체 산업을 유치해 익산과 전북을 대일본 부품 소재 전진기지로 육성하겠다고 약속했다.

권 예비후보는 3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넥솔론 파산 당시 익산지역 정치인들은 청와대와 집권 여당, 해당 상임위 위원 등 고위직에 있었음에도 그 누구도 지켜내지 못했다”면서 “넥솔론의 파산으로 20∼30대 정규직 1000여명의 일자리가 사라졌고 3000여명의 인구 유출이 이뤄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태양광 대비 소재 가격 100배, 연봉 2배 일자리 창출 넥솔론에 반도체산업 유치를 지원해 익산, 전북을 대일본 부품소재 전진기지로 육성해서 살려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넥솔론의 회생 가치는 충분하기에 정부가 국익과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며 “전북은 문재인 대통령 후보를 전폭적으로 지지한 지역인 만큼 이제 문재인 정부가 전북도민들에게 보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김대연기자·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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