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는 고수익을 미끼로 거액의 주식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A씨를 조사중이라고 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14년부터 최근까지 주식에 투자하면 원금과 고수익이 보장된다고 속여 수십명의 투자자로부터 투자금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최근 투자금을 돌려받지 못한 피해자들의 고소 등을 통해 수사에 착수, 범행 경위를 파악 중이다.

전북경찰 관계자는 “일부 피해자들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추가 피해자 여부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다”며 “현재 수사 중에 있는 사안으로 자세한 내용을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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