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은 코로나19로 확산으로 인해 침체된 전북경제 상황에 맞서 온라인 화상상담 및 온라인 교육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제활동을 지원한다.
코로나19의 확산 속에 소비심리 위축과 국내외 전시회, 수출상담회 등 바이어 대면 상담의 기회가 줄어들었고, (예비)창업자를 비롯한 소상공인의 재교육이 늦어져 기업의 위기관리가 어려운 상황에서 전북경진원은 도내 수출기업의 실적 부진과 침체를 해소하고 수출지원 플랫폼의 다변화를 통한 신시장 개척과 판매채널 확대를 위해 '온라인 화상상담 프로그램'(Meet UP Jeonbuk Online)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온라인 화상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바이어 대면 상담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수출 채널 확대를 도모한다. 더불어 기 구축된 전라북도 통상거점센터(중국, 베트남 등)와 해외 현지 파트너社(30개국 50개소)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중국발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메이드인차이나'의 대체상품시장 진출과 신남방(베트남, 인도 등) 및 신북방(러시아, 동유럽 등) 같은 신시장 개척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전북경진원은 이와 함께 '해외 온라인 플랫폼 입점지원 사업'을 시작하며, 창업자 및 소상공인,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을 실시한다.
전북경진원 조지훈 원장은 "전북경진원은 온라인을 활용해 지금의 경제 위기를 극복하는데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황성조기자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