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이 코로나19 관련 도내 소재 불명자 전원의 소재를 파악했다.

6일 전북지방경찰청은 전북도에서 코로나19 관련 소재 확인 요청이 온 소재 불명자 377명의 소재를 모두 확인했다.

이번에 전북경찰이 확인한 소재 불명자는 전주 179명, 군산 116명, 익산 58명, 김제 15명, 완주 7명, 정읍 2명 등이다.

이들은 유선상으로 203명, 주소지 확인 127명, 위치추적 2명, 병무청․출입국기록 등 확인 45명 등 소재를 파악했다.

전북경찰은 지난 29일 신속대응팀을 질병관리본부 및 전북지역 지자체의 신천지 교인 전수조사 관련 소재 불명자 확인 요청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기존 244명에서 364명으로 확대 편성했다.

신속대응팀은 소재확인 요청을 받은 대상자에 대해 유선상으로 연락하거나, 연락처가 없거나 연락이 닿질 않는 경우 주거지를 직접 방문하는 등의 방법으로 소재를 확인했다.

실제 전주완산경찰서는 지자체에서 요청받은 소재 불명자의 소재를 확인하기 위해 대상자의 주민등본등본, 가족관계증명서를 발급받아, 대상자의 가족 등을 통해 출국 사실을 확인하고 출입국관리사무소를 통해 소재를 파악했다.

전북경찰 조용식 청장은 “앞으로도 소재확인을 요청하면 신속대응팀을 통해 신속히 소재를 확인하여 도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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