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주문화재단 전주한벽문화관(관장 성영근)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이하 한문연)가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에 전주한벽문화관의 ‘설레이는 오늘_공연산책’이 선정되었다고 6일 밝혔다.
  한문연의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은 전국의 문예회관 등 다양한 공간에서 지역 밀착 맞춤형 공연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전주한벽문화관에서는 본 사업 선정 결과로 2,2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문화관에서는 지원액에 추가 자부담 사업비를 더해 총 6회에 걸쳐 모든 이의 관심을 사로잡을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을 선보일 계획이다.
  함께할 공연의 라인업은 지역의 예술단체로서 활발한 활동을 해오고 있는 6개의 공연단체로 온소리예술단, 두댄스(Do Dance), 앙상블리에티, 팝페라그룹 T&B, 극단 두루, 소울헌터즈이다.
  각 단체는 정통클래식, 전통예술, 창작무용, 어린이 국악공연 등 각기 다른 다양한 성격의 공연들을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수요일이 포함된 주간에 전주한벽문화관 한벽공연장에서 실연할 예정이며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전주한벽문화관 관계자는 “이번 사업에 선정되어 지역문화예술단체에 힘을 실어 주고 공연문화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 며 “문화가 있는 날 공연산책을 통해 방문하는 모든 분들의 문화생활이 윤택해지고 공연을 관람하는 순간만큼은 가슴 설레는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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