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성전주병원(이사장 최정웅)이 자가용 안에서 신종 코로나19 검진을 받을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Drive-Thru)’ 선별진료소 운영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는 유증상자들이 자가용에서 내리지 않고 접수부터 역학조사지 작성 등 검사를 받을 수 있어 다른 방문자와의 접촉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다.

특히,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검사 시간은 1건당 10분 내외로 시민들의 대기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이날 호성전주병원에서 운영되는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의사와 간호사, 행정인력 등이 상주하며 검사를 진행한다.

점심시간인 12시 30분부터 1시 30분까지는 운영을 중단한다.

호성전주병원 관계자는 “이번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확장 운영으로 주민들의 검사 및 대기 시간을 줄이고 검사 시 상호 감염을 예방해 원내 감염 위험성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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