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20년도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에 7년 연속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작은도서관에 전문 운영인력(사서)을 지원해 도서관 운영을 내실화하고, 지역 내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의 연계 협력기반을 구축하는 게 핵심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이달 중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모집공고를 진행해 서류와 면접심사를 거쳐 12명의 순회사서를 채용할 계획이다. 이는 전국최대 규모다.
선발된 순회사서는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간 최대 60개의 사립작은도서관을 순회하면서 자료선정과 데이터베이스(DB) 구축, 독서문화프로그램 지도, 운영자 실무교육 등 작은도서관 핵심 업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한편, 사립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사업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립도서관(063-230-1854)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장천기자·kjch88@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