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맞벌이, 한부모 가정 등 아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 긴급 무상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전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정유진)를 통해 오는 20일까지 한시적으로 긴급돌봄을 운영키로 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한다.
긴급 돌봄 대상은 만2세부터 초등학생까지 가정돌봄이 어려운 아동들에게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또 돌봄 인력 책임 하에 1인당 세 명 미만의 아동을 돌볼 방침이다.
신청을 원하는 가정은 전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jeonju@familynet.or.kr)로 제출하면 된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어린이집, 유치원 등 휴원 연장으로 생긴 돌봄 공백과 양육부담 해소를 위해 긴급돌봄 서비스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여성가족과(063-281-5029) 또는 전주시 건강가정지원센터(063-231-0185)로 문의하면 된다.
김장천기자·kjch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