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지난 13일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에 대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진안군의료원을 방문해 선별진료소와 시설을 둘러봤다.

송 지사는 이날 진안군의료원을 방문, 코로나19 대비 의료 준비상황과 시설 안전을 점검하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최일선에서 수고하는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어 송 지사는 진안군의료원의 경영 적자와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진안군의 출연금 지원 증가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점검에는 송하진 지사와 나해수 진안군수 권한대행, 조백환 진안군의료원장 등이 함께했다.

진안군의료원은 환자와 군민, 의료관계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환자를 입원 치료하는 3층 11개 병실을 구획·구분 격벽을 설치하는 등 감염을 철저히 차단하고, 의료진 공간을 4층에 별도 확보해 환자를 수용할 준비를 마친 상태다.

송 지사는 “코로나19 대응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코로나19 차단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