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가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전북체육 위상을 드높인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찾아가는 서비스’를 펼친다.
  13일 전북체육회에 따르면 22년 연속 동계체전 종합 4위를 달성한 전북선수단을 위해 오는 16일과 20일 전주와 무주 등을 직접 돌며 선수와 지도자들을 격려한다. 
  해마다 동계체전이 끝난 뒤에는 ‘해단식 및 입상 격려회’를 열어 선수와 지도자들을 격려했다. 
  그러나 올해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해단식을 열지 않고 종목별 선수단을 직접 만나기로 했다.
  이에 정강선 회장과 유인탁 사무처장 등 도 체육회 임직원들은 빙상과 아이스하키, 컬링, 스키, 바이애슬론 등 동계종목 선수와 지도자들 격려한다.
  사기진작을 위해 동계체전에서 상위 입상을 한 선수와 지도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하고 선수 저변확대 및 경기력 향상을 위해 의견수렴도 하게 된다. 
  유인탁 사무처장은 “코로나19 여파로 해단식이 취소 돼 아쉽지만 전북체육을 빛낸 영광의 얼굴들을 위한 자리를 작게나마 마련했다”며 “전북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해 준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다시한번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 선수단은 지난달 강원과 서울 일원에서 열린 제101회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금메달 27개 등 총 69개의 메달을 획득, 22년 연속 종합4위를 기록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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