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상공회의소는 18일 제47회 상공의 날을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 온 박전진 효성첨단소재(주) 전주공장장과 양은오 율천공업(주) 대표이사가 각각 대통령 표창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박전진 전주공장장(53)은 국내 최초로 탄소섬유 양산화에 성공했으며, 원료공정부터 최종 탄소섬유 생산 공정까지 일괄 생산체제를 통한 제조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탄소섬유의 생산성 향상 및 품질 개선을 통해 증설투자를 유치하는 등 국내 탄소섬유 발전과 고용창출에 크게 공헌했다.
양은오 대표이사(55)는 지속적인 설비투자와 기술개발을 통해 다용도, 다기능 자동화 멀티지그를 개발, 원가 경쟁력 및 제품 신뢰성을 확보해 농기계 시장의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키는데 주도적인 역할과 일자리창출,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는 등의 공을 인정받았다.
이선홍 전주상의 회장은 "지역경제 활성화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신 기업인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며 "기업인들이 존경받는 분위기 조성과 사기 진작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황성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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