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한국형 스포츠클럽’ 모델 구축 선도

대한체육회 ‘클럽 성과 평가’ 전북·군산 등 4곳 우수 성적 이병재 기자l승인2020.03.18l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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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북도가 ‘한국형 스포츠클럽’ 모델 구축의 선구자적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18일 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에 따르면 최근 대한체육회가 전국 76개 스포츠클럽(지역스포츠클럽 73개·거점스포츠클럽 3개)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9 스포츠클럽 성과평가’에서 도내 4개 클럽이 모범적인 운영을 통해 우수한 성적을 받았다.
  스포츠클럽은 전국적으로 100개가 있지만 운영 2년차부터 평가 대상이다.
  대한체육회는 인프라와 생활체육, 엘리트, 회원커뮤니티, 재정건전성, 협조도 등을 평가했는 데 그 결과 전북스포츠클럽과 군산시스포츠클럽은 AA등급을 완주스포츠클럽은 A등급을 받았다. 
  또 남원거점스포츠클럽은 거점스포츠클럽 가운데 가장 점수가 높은 A등급을 기록했다.
  전북스포츠클럽은 클럽 운영 모든 부분에서 일정 수준의 성과를 통해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 특성을 반영한 선수반 종목을 육성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실제 아이스하키 종목 선수반과 취미반을 운영해 생활체육과 엘리트스포츠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군산스포츠클럽은 인구와 인프라 자체가 다른 도시들보다 뛰어나지는 않지만 높은 수준의 클럽 성과를 창출해 타 시도 클럽들이 벤치마킹을 할 정도로 운영을 잘하고 있다.
  완주스포츠클럽은 자체 소유하고 있는 거점시설을 비롯해 다양한 시설을 확보, 종목을 확대·운영하는 등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남원거점스포츠클럽은 선수반에서 성과를 창출하는 등 선수반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테니스와 탁구, 복싱 종목의 경우 지난해 소년체전에 전북 대표로 출전했으며 테니스의 경우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
  전북체육회 유인탁 사무처장은 “금번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은 스포츠클럽들을 비롯해 도내 대부분 클럽들이 운영을 내실있게 하고 있다”며 “생활체육을 기반으로 우수 선수를 발굴하는 선진국형 체육시스템을 구축하고 도민들에게 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이병재 기자  kanadas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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