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코로나19 확산과 예방을 위하고 감염병으로부터 힘을 모으자는 등의 응원 관련 현수막에 대해 상업용과 행정용 게시대의 게첨비용을 면제하기로 했다.

익산시는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하자는 등의 코로나19 관련 현수막을 게시할 경우 소요 비용을 면제할 방침이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코로나19의 빠른 극복을 위해 공공기관 및 사회단체, 소상공인, 관내기업 등에서 코로나19와 관련된 내용의 현수막을 게시 할 경우 행정용 및 상업용 현수막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익산시는 그동안 관내 행정용 및 상업용 게시대 총 306개소에 대해 현수막 1장당 최소 8,000원에서 최대 2만2,000원의 게첨 비용를 받았지만 감염병 극복에 힘을 모으기 위해 한시적으로 면제한다.

=]도로과 원석연 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소상공인 등 지역경제가 큰 타격을 입고 있다”며 “게시대 무료사용을 통해 조금이나마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면서 정책홍보가 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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