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올 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49.3%로 나타났다. 지난주 대비 2.1% 포인트 오른 수치다. 반면 문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47.9%를 기록했다.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지른 것은 지난 1월 2주차 이후 10주 만이다.

긍정평가 상승 요인으로는 ‘코로나19 대응’이 꼽혔다. 종교시설 집단활동 제한과 비상경제회의 가동, 소상공인 등 적극적 지원책 등이 주효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정당지지율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2.1%를 기록하며 전주보다 상승했고, 미래통합당도 1.5% 오른 33.6%를 기록했다. 정의당은 지난주보다 0.6% 내려 3.7% ,민생당은 1.4%로 조사됐으며, 국민의당은 0.1%p 오른 4.0%였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최홍은기자·hiim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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