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부산, 대전에 이어 광주에도 호남권 통계데이터를 안전하게 연계·분석할 수 있는 통계데이터센터가 개소했다.

호남지방통계청(청장 이호석)은 23일 호남권 최초로 '통계데이터 광주센터'를 설치·개소해 대국민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개소하는 통계데이터 광주센터는 호남권의 정부·연구기관, 기업 등 다양한 데이터 수요층이 접근하기 쉬운 광주통합청사에 위치, 12석 규모의 분석 플랫폼으로 운영하게 된다.

광주센터 신설을 계기로 통계데이터 센터에서 이용할 수 있는 데이터는 인구·기업통계등록부와 같은 행정통계자료 14종, 민간데이터 22종 등 기존 데이터 뿐 아니라 카드·신용 데이터 등 4종도 추가 제공한다.

호남지방통계청에서는 광주센터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이용자 맞춤형 교육 및 설명회, 지자체·지역대학·연구원과의 협업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호석 청장은 "앞으로 통계데이터 광주센터가 방대한 데이터로부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나아가 지역에 필요한 통꼐와 분석자료 생산의 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minihong2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