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님” 맑은 햇살 상쾌함에 창문 열다가 한번 들숨 쉬고 창문을 닫아버립니다 빨래도 널어야 하는데 토요일 아침 악취 때문에 살 수가 없어 군청 민원실에 수 십 번 전화 했네요 셀 수 없는 나날들 참고 있는 주민들의 얼굴에 주름살이 펴지게 해 주세요“라고 한 읍민이 하소연 했다.

순창군 인계면 소재 종합폐기물업체가 영업정지가 풀려 공장가동을 하자마자 악취가 더욱더 심하게 풍겨 주민들의 불편 불만이 가중 특단의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대다수 주민들의 여론이다.

특히 악취대책위원회가 악취피해 군민들에게 군수사과와 면담요청 요구하면서 군청 내 잔디 장에서 천막농성 펼치고 있는 가운데 군이 전기 공급 중단해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종합폐기물업체가 공장가동 시설물을 확장 불법행위를 군이 적발하여 1개월 영업정지하고 지난 5일부터 공장가동 하고 있다.

또한 악취대책위 한 간부는 군청 내에서 50일 넘게 천박농성을 펼치면서 악취 피해 주민들에게 군수의 사과와 면담을 수차례 걸쳐 요구하였으나 거절하면서 갑작이 전기 공급을 중단했다면서 순창읍 인근에 종합폐기물 공장을 허가한 군이 일차적인 책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군과 업체가 어느 곳에서도 악취 피해 주민들의 대해서는 사과하지 않고 천박농성장에 들어오고 있는 전기 공급 중단은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라며 또한 군 공무원들은 지역주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하는 것이 공직자의 사명을 잊어버리고 도리어 주민들을 다스리는 자리에 앉아 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 다른 주민들은 전북개발공사가 추진하고 있는 순창읍 순화지구 도시개발 사업 부지가 종합폐기물업체에서 발생되는 악취 영향권에 있어 악취 냄새가 완벽하게 해결되지 않으면 실효성이 없다는 여론이 확산되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한편 노홍균과장은 악취 관련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폐기물업체의 시설물에 대해 불법 위법행위에 대해서 집중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순창=이홍식기자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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