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체육회(회장 정강선)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위해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한다고 24일 밝혔다.
체육회는 정부가 발표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기간(4월5일)까지 임직원들이 특별 복무에 들어간다. 

도 체육회는 대인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유연근무제와 점심시간 시차 운용을 시행한다.

또 예정 돼 있는 간담회와 업무협의, 이사회, 총회 등의 일정을 연기하고 대면회의와 출장은 원칙적으로 금지하기로 했다.
업무협의는 전화와 이메일, 메신저 등을 활용하고 회의나 보고는 서면으로 진행한다.

단 불가피한 출장과 식사시에는 최대한 직근 상·하급자가 동행하지 않도록 조율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단체식사 등을 금지하고 사적모임을 최소화하라고 주문했다.

도 체육회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종목단체와 시군체육회에도 안내할 예정이다.
전북체육회 유인탁 사무처장은 “코로나19가 종식될때까지 체육인들도 정부 지침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함께 힘을 모으면 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병재기자·kanad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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