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융복합사업·스마트기술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신개념 대형 프로젝트 발굴을 위해 '국책사업 발굴 포럼'이 분과별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24일 도에 따르면 각 분과별로 국책사업 발굴 포럼 운영계획에 근거해 포럼위원 구성 및 로드맵을 수립하고 25일을 기점으로 10월까지 활동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2022년 이후 국가예산으로 추진 가능한 사업을 20건 이상 발굴하겠다는 계획이다. 발굴 사업은 국가예산 500억원이상 투입되는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이다.

대형사업 발굴 강화를 위해 1000억 이상 10건, 500억원 이상 10건 이상으로 사업비를 구체화하여 발굴할 예정이다. 국책사업포럼은 융복합, 농업농촌해양, 문화관광콘텐츠, 지역개발SOC, 산업경제, 환경안전 6개 분과로 운영된다.

각 분과별로 실국장이 위원장을 전북연구원 연구위원과 실국 주무과장이 공동 간사를 맡아 추진하게 된다. 특히, 산업간 연계협력 강화를 통한 대형 프로젝트 발굴을 위해 정책기획관을 위원장으로 융복합분과를 신설해 운영한다.

도 실국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내실있는 포럼이 될 수 있도록 도 실무책임자를 운영 간사로 추가하기로 했다. 매월 분과별 포럼 활동실적도 보고할 예정이다. 또 발굴 아이템의 구체화 및 사업화 등을 위해 포럼위원 구성시 지역에 국한하지 않고 전국적으로 전문가풀도 확대 구성하는 등 본격적으로 아이템 발굴을 시작할 방침이다.

김미정 도 정책기획관은 “이번 국책사업 발굴 포럼 운영을 통해 최신트렌드를 반영한 신개념 대형 프로젝트 및 중장기 미래발전을 추동할 수 있는 차별화된 융복합 혁신과제를 발굴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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