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이 게임기를 개‧변조해 불법으로 영업한 성인게임장 14곳을 적발했다.

25일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월 2일부터 3월 20일까지 도내 성인게임장 중 불법으로 영업한 게임장 14곳을 적발했다.

실제 전북경찰청은 지난 2017년 8월부터 최근까지 게임포인트를 현금으로 환전해주는 수법으로 불법 영업한 업주 A씨(50대)를 구속했다.

경찰은 이번 단속을 통해 1명을 구속하고 14명을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다.

또 개‧변조한 게임기 767대와 현금 2400만원 상당을 압수했다.

전북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게임장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환전 등 불법이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불법으로 운영되는 성인게임장에 대한 단속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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