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소방서(서장 김현철)는 지난 26일 오전 5시 50분경 풍산면 한내리 소재 인근 논에서 한 남성이 농기계에 다리가 꼈다는 신고를 받고 신속히 현장으로 출동하여 환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 모씨(남, 39세)는 농기계의 바퀴와 기계 사이에 왼쪽 다리가 말려 들어가 있어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은 즉시 환자 상태와 농기계의 구조를 파악 후 유압장비와 수공구를 사용해 김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환자 구조 후 구급대원은 즉시 환자의 부상 부위를 확인하고 2차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 부목 고정을 실시, 종합병원으로 신속히 이송하여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김현철 서장은 “농기계 사고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다”며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평소 꾸준히 농기계 정비를 실시하고 농기계 사용시 안전수칙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순창=이홍식 기자. 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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