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 여간 남미를 여행하고 23일 귀국한 6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26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출국해 페루, 칠레, 볼리비아, 아르헨티나, 브라질 등 남미를 여행한 후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A(68·익산시 금마면)씨가 24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입국 당시 자각증상은 없었지만, 해외 특별관리 지침에 따라 임시시설 격리 후 검사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A씨는 복지부 임시생활 시설인 코레일 인재개발원으로 입소했으며, 이날 119구급차를 이용해 군산의료원 격리병실로 옮겨질 예정이다.
도는 군산의료원에서 기초검사 등을 실시할 계획이며, A씨는 전북이 아닌 해외 입국 확진자로 분류된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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