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행락철을 맞아 산악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도내에서 발생한 산행 관련 사고는 일반 조난 539건, 실족 또는 추락 487건, 심장병 등 개인질환 269건을 비롯해 총 2,502건이다.

실제 지난 22일에도 진안군 주천면 운장산에서 등산하던 50대 여성이 쓰러진 채 발견돼 헬기를 타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지는 사고가 있었다.

이에 소방본부는 산행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 등산로, 날씨 등 필요한 정보 수집 ▲ 지도, 우의, 랜턴 등 산행장비 챙기기 ▲ 나 홀로 산행하지 않기 ▲ 일몰 2시간 전에 산행 마치고 산행시간 8시간 넘지 않기 ▲ 일행 중 가장 느린 사람을 기준으로 움직이기 ▲ 여벌의 옷과 상비약 준비하기 ▲ 휴대전화 보조배터리 소지하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김수현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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