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주읍장과 직원들

무주군 무주읍행정복지센터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읍민들의 생계현장을 보다 적극적으로 보듬기로 하면서 큰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무주읍행정복지센터에 따르면 30일부터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되는 시점까지 ‘읍내 권 구석구석 상점 기보기’ 운동을 전개할 계획으로,

 

직원들이 솔선수범해 안 가본 상점 위주로 먼저 팔아주기(주 3회 이상)를 실천하고 주민자치위원회 등 무주읍 기관사회단체들과 연계해 주민들에게로 확산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무주읍행정복지센터 이종현 읍장은 “무주읍 관내에 자리 잡고 있는 식당을 비롯한 일반상점 등이 950여 곳이나 된다”라며

 

“코로나19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상점들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라 읍내 권 구석구석 상점 가보기 운동을 고안하게 된 만큼 효과도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한다”라고 밝혔다.

 

무주읍행정복지센터는 ‘읍내 권 구석구석 상점 가보기’ 운동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매주 금요일을 중점 실천의 날로 지정 · 운영하는 한편, 무주사랑상품권과 공무원 복지포인트 사용을 장려해 나갈 계획이다.

 

상인들은 “요즘은 가급적 모임도 안하고 여러 사람이 모이는 것, 외출도 피하는 때라 이래저래 가게 운영이 힘든데 반가운 얘기가 들리더라”며 “이렇게 서로 관심을 가지다 보면 코로나19 위기도 훌쩍 넘고 지역사랑, 이웃들에 대한 고마움도 더 커지지 않겠나 생각을 한다”라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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