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와 전북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 주최한 지역의 웹툰 창작자 양성과 만화 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 웹툰캠퍼스 조성 및 운영’ 공모사업에 신규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

30일 도에 따르면 지역 웹툰캠퍼스 조성 및 운영사업은 관련 예산 7억원을 투입해 교육실, 작가 작업실, 전시실을 구축하고 웹툰 창작자를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등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웹툰 캠퍼스 공간은 전주시 덕진구 만성지구에 위치한 진흥원 인근에 캠퍼스 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며, 구축 공간의 면적은 800㎡ 규모, 금년 조성 완료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웹툰 작가 집중 육성을 위해 작가 작업실 약 15개실을 조성한다. 또 웹툰 인재양성을 위한 단계별 웹툰 교육과 특강, 콘텐츠 개발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최용성 전라북도문화콘텐츠산업진흥원장은 “이번 웹툰캠퍼스 조성사업을 통해 전북의 문화콘텐츠산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체계적인 웹툰 창작자 지원을 통해 우리지역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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