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교육지원청(교육장 정찬호)이 가수 지코의 ‘아무노래’를 코로나19 예방법으로 개사, 눈길을 끈다.

28일 유튜브에 오른 동영상 ‘부안교육지원청 코로나 극복 아무노래 챌린지’는 교육지원과 윤장근 장학사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유치원 업무를 담당하는 윤 장학사는 아이들에게 코로나 예방수칙을 쉽고 재미있게 안내할 방안을 고민하다 아무노래 챌린지를 떠올렸다.

기획부터 개사, 편집, 노래까지 1인 다역을 맡은 윤 장학사는 “주변에서 아무노래를 자주 흥얼거리더라. 7살, 9살 딸들도 그러는 걸 보면서 이 챌린지를 활용해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초등학교 근무할 때 졸업영상 찍은 경험을 바탕으로 동영상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동영상에는 정찬호 교육장을 비롯해 부안교육지원청 직원들이 직접 출연해 손 씻기, 사회적 거리두기, 온라인 학습 등 코로나19 대응법을 재미있는 가사와 행동으로 표현한다./이수화기자‧waterflowe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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