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업이 일시 중단된 노인일자리사업 공익활동 참여 어르신에게 3월분 활동비를 선지급하기로 결정했다.
30일 도에 따르면 이날 부터 활동비 지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지급된 활동비는 코로나19 여파로 도내 전 공익활동 사업 전반이 중단되면서 어르신 생활고가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이에 따라 도는 보건복지부에 이같은 상황을 지속적으로 건의했으며, 복지부가 선지급 계획을 결정하면서 시행하게 됐다. 
전북도의 공익활동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은 4만7400명이며, 활동비는 월 30시간 기준 1인당 27만원이 지급된다. 3월분 선지급액은 127억 9800만원 정도다.
지급은 희망자 신청자 위주로 진행되며, 선지급 후 근로정산으로 이뤄진다.
도는 시급성, 필요성 등을 고려해 소득수준이 낮은 공익활동 참여자를 대상으로 30일부터 대상자에게 선지급 희망 여부 및 절차 안내 (이메일, 팩스, 유선, 문자)를 시군, 읍면동, 수행기관에서 업무를 분담해서 신속하게 추진한다.
이 같이 선지급 희망자에게 지급된 활동비에 대해서는 추후 해당 활동시간인 30시간에 추가해 근로정산 할 계획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사회적으로 취약계층인 공익활동형 노인일자리사업에 참여 중인 어르신들에게 취해지는 선제적이고 적극행정으로 선지급이 어르신들의 생활고 해결에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 고 밝혔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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