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사진 왼쪽에서 네번째) 군산시장과 간부들이 지난 30일 소룡 배수펌프장 현황에 대해 보고받고, 펌프 조작을 하는 등 중요 시설물에 대한 현장점검에 참여하기도 했다.

군산시가 여름철 기상이변 등에 대비하기 위해 관련 시설 사전점검에 나섰다.

군산시는 집중호우와 태풍 등 기상이변으로 인한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3월 20일부터 재난대비시설인 배수펌프장, 수문, 우수저류조, 유수지 등에 대해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이번 현장점검은 담당 공무원, 기계・전기설비 전문업체 등과 합동으로 ‘배수펌프장 관리 및 운영 편람(행정안전부)’의 점검기준에 따라 펌프 작동 상태, 배전반, 스크린과 제진기 등의 정비 상태를 점검하고 있다.

지난 30일에는 강임준 군산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소룡 배수펌프장 현황에 대해 보고받고, 펌프 조작을 하는 등 중요 시설물에 대한 현장점검에 참여하기도 했다.

군산시는 이번 점검과정에서 나타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우기 전인 5월 말까지 보수・보강을 마무리해 우기에 방재 시설물이 원활하게 가동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우기에 홍수로 인한 재난은 국민의 생활과 직결되는 문제인 만큼 철저한 점검과 사전대비에 힘써 기상이변으로 인해 갈수록 복잡하고 대형화되는 재난에 대비해 안전 사각지대가 없도록 촘촘한 관리에 주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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