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한달간 주요정책을 입안하면서 참가한 담당자와 결정 및 집행과정을 모두 공개하는 국민신청실명제를 접수한다.

국민신청실명제는 국민이 공개를 원하는 사업을 직접 신청하면, 심의를 거쳐 사업 내용과 담당자 실명 등을 공개하는 실명제도이다.

신청대상 사업으로 총사업비 10억원 이상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 3,00만원 이상의 연구용역, 다수 시민과 관련된 조례 제정사항 등으로 한다.

정보공개법상 비공개 사유에 해당하거나 이해관계자의 대립, 각종 정보 유출이 우려되는 등의 공개가 어려운 경우는 제외한다.

신청은 시 홈페이지 국민신청실명제에 안내된 ‘국민신청실명제 신청서식’을 작성해 시홈페이지, 이메일,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제출된 사업은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되며, 익산시청 홈페이지-정보공개-정책실명제 코너에 공개되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청 기획예산과(850-5044)로 문의하면 된다.

기획예산과 모순영 과장은 “국민들의 참여를 통해 주요 정책을 공개함으로써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이 제고 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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