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공무원 가족이 마스크를 손 수 만들어 기부, 잔잔한 감동을 자아내고 있다.

1일 완주군에 따르면 정정균 농업축산과장의 부인인 기명순씨가 천연염색 마스크 100매를 군청에 전달해왔다.

천연감빛으로 물들여 100매를 직접 만든 정성에 공무원들은 감탄과 감사인사를 전했다.

기 씨는 “공무원 가족으로 있다 보니 업무의 가중을 직접적으로 느끼고 있다”며 “공무원들을 위해 작은 보탬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정성 가득한 마스크를 전달받은 완주군청 한 직원은 “감물원단이어서 그런지 통기성이 좋아 실내에서 장시간 착용해도 답답하지 않고 편안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