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의회는 지난 3월 19일 강은희 부의장(더불어민주당.비례대표)이 별세함에 따라 발생한 궐원에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2순위인 김민규 의원이 의석승계자로 결정됐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군의회가 진안군선관위에 궐원 사실을 통보한 뒤 선관위에서 지난 27일 의석승계자로 김민규 의원을 결정해 통보해 옴에 따라 이날부터 군의원직을 승계하게 됐다.

공직선거법에 따르면 비례대표 지방의회 의원에 궐원 발생 시 해당 선거구선거관리위원회가 비례대표 지방의회의원 후보자 명부에 기재된 순위에 따라 10일 이내에 의석 승계자를 결정하도록 돼 있다.

김민규 의원은 전주비전대학교를 졸업하고 진안청년회의소 소장과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하고 현재 더불어민주당 진안군 연락사무소 사무국장과 청년위원장을 맡고 있다.

한편 김민규 의원은 지난달 31일 진안군청 브리핑실을 방문해 “진안군의회 의원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진안 발전과 군민 행복을 바탕에 두고 모든 일을 군민의 뜻에 따라 결정하고 초심을 잃지 않는 모습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양대진기자·djyang7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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