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진장소방서(서장 박덕규)는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청명·한식 기간에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대비태세를 최고수위로 강화한 특별경계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는 청명(4일) 및 한식(5일)날에 성묘객, 상춘객에 의한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화재 등 각종 재난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함이다.

중점추진 내용은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 및 전 직원 비상응소체계 확립과 화재발생 위험요인 사전제거를 위한 화재예방 순찰을 실시한다.

또 주요 공원묘지 등 인근 예방순찰 및 근접배치를 통해 화재발생 위험성이 높은 장소 화재 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기간 중 산불진화장비정비·점검 철저 및 산불 상황전파 체계 점검 등 유관기관 공조체계 유지 등이다.

박덕규(사진) 소방서장은 “산불은 부주의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고, 특히 봄철은 건조하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대형 산불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며 “코로나19 확산으로 국가적 위기 상황에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군민 여러분들의 주의와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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