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의회(의장 김경구)가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원포인트 임시회를 개최한다.

지난 1일 시의회는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김중신)를 열고 제226회 임시회를 4월6일부터 이틀간의 일정으로 개최할 것과 신영자 의원이 발의한 군산시 재난기본소득 지원에 관한 조례제정, 재난기본소득 지급 관련 예산을 포함한 제2회 추경예산안 등 2건의 부의안건을 상정키로 했다.

‘군산시 재난기본소득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코로나19와 같은 재난이 발생한 현 상황에 맞춰 군산시민에게 재난기본소득을 지원해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사회적 기본권보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내용으로, 앞으로 사회재난 등으로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시 차원에서 재난기본소득을 지원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김중신 운영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이 장기화됨에 따라 무너지는 경제를 살리고 어려움에 처해 있는 시민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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