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1번지인 고창군이 귀농인 영농정착금 지원을 확대하면서 ‘대한민국 귀농귀촌 1번지’의 위상을 다지고 있다.

2일 고창군에 따르면 귀농인 영농정착금은 가족과 함께 전입해 영농에 종사하는 세대주에게 가족 1인당 100만원씩 3년에 나눠서 보조금을 지원한다. 지난해까진 대상자를 만54세 이하로, 전 가족이 전입했을 경우만 지원했으나 올해부턴 만60세 이하의 귀농인 세대주로 범위를 넓혔다.

또 전 가족이 전입하지 않아도 대상자로 선정하는 등 지원범위를 대폭 확대했으며 여기에 가족관계등록부 기준으로 가족 전체가 전입할 경우 1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도 영농정착금을 비롯해 귀농인 농가주택 수리비, 도시민 팸투어(홈스테이), 마을환영회 지원 등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을 통해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정착에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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