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는 코로나19가 종료될 때까지 출동 대기 중인 경비함정에 근무하는 경찰관을 2개조로 나눠 근무하는 교차 근무제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방침에 따라 군산해경은 출동 대기 중인 모든 함정의 경찰관 근무인원을 2개조로 나눠 각기 다른 근무일을 지정할 방침이다. 만약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노출되더라도 함정을 운용할 수 있는 예비 인력을 남겨두기 위해서다.

조성철 서장은 “해상주권 수호와 바다 안전은 그 어떠한 이유라도 공백이 발생해서는 안 된다”며 “엄중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감염예방과 대책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김수현기자·ryud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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