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송학동에 거주하는 4명의 청소년이 희망의 꿈에 날개를 달았다

송학동 행정복지센터는 관내 청소년 4명이 지난달 30일 월드비전 전북지역본부가 지원하는 ‘2020 꿈날개클럽 주니어’에 선정되는 기쁨을 얻었다고 3일 밝혔다.

월드비전의 꿈날개클럽 지원사업은 가정 형편이 어려운 중1~고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꿈을 찾고 실천할 수 있도록 꿈 지원금, 멘토데이, 직업활동체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송학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월 핸드볼 국가 대표를 꿈꾸는 장모(고1)학생 등 5명을 발굴해 월드비젼 전북지역본부에 추천 서류 등을 제출하여 4명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청소년들에게는 희망을 이루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꿈 지원금이 각각 100만원씩 전달되며 다양한 방법으로 응원하는 방안을 찾는다.

송학동 박종석 동장은 "꿈 날개클럽으로 선정되어 능동적인 삶을 이루면서 이번 지원이 꿈을 가진 청소년들이 꿈을 이루고 더 나아가 나눔의 삶을 실천하는 전문인으로 성장하는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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