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전라북도 우수중소기업인상’ 모집이 4.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5일 도에 따르면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중소기업을 성공적으로 경영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중소기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우수중소기업인상’이 본격 경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도는 지난달 10일부터 4월 1일까지 우수중소기업인상 신청기업을 모집했으며, 그 결과 7개 부문에 총 33개사가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2.8:1의 경쟁률을 기록했던 지난해 보다 68% 증가한 수치다.

우수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된 기업 및 경제단체 대표에게는 부문별 3000만원의 경영개선보조금 지원과 함께 공로패, 인증현판 등이 수여된다.

또한 도에서 추진하는 각종 기업지원사업에 참여시 가산점을 받는 우대기업의 자격도 주어지게 된다. 지방세 세무조사도 3년간 면제받는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라북도 우수중소기업인상’은 지역경제발전에 기여한 중소제조업체 중 고용창출, 매출신장, 자역발전공헌, 창업기업 등의 부문에서 두각을 나타낸 중소기업 대표와 중소기업 지원에 공헌도가 높은 경제단체 대표에게 수여된다.

4월 중 서류심사와 현장실태조사를 마치고 5월 중 대표자 발표심사를 통한 대표자 경영철학, 기업 의지, 기업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현장실태조사가 늦춰진 만큼 선정심사에 더욱더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박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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