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강세 속 접전 3~4곳 주말 사활 건 유세전

무소속 이용호·김관영 선전 속 남원 임실 순창- 군산 ‘박빙’...정읍.고창과 전주병도 접전지 부상 김형민 기자l승인2020.04.05l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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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1대 4.15총선이 정확히 D-9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북지역 총선열기 또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유례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60-70%대의 높은 지역내 정당 지지율로 더불어민주당이 대부분의 선거구에서 초강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인물론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무소속 및 민생당 후보들의 기세 또한 상당해 예측할 수 없는 선거전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남원.순창.임실과 군산의 경우, 본보 및 일부 도내 언론사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오차범위내에서 접전을 펼치고 있고, 본격선거운동시작과 맞물려 최근 정읍.고창, 그리고 전주병에서도 민생당 후보들의 반격이 예사롭지 않아 관심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먼저, 3번째 전.현직 대결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남원.임실.순창은 무소속 이용호 후보의 강세가 눈에 띄고 있다. 관록을 앞세워 4선 재등극에 나선 민주당 이강래 후보와의 격전이 연일 지속되고 있는 것.

실제, 본보 등 도내 4개 언론사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13, 14일 이 지역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0명 대상으로 한 1차조사에서 이강래 후보가 후보 선호도조사에서 40.8%의 지지율로 40.5%의 이용호 후보를 0.3%P차로 앞섰고, 적극적투표층에서는 무소속 이용호 후보가 44.4%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42.4%의 이강래 후보를 2%P차 앞서면서 호각세를 유지하고 있다.

군산도 초박빙의 선거전이 펼쳐지고 있다. 3선 도전에 나서는 무소속 김관영 후보의 인물론이 정당을 내세운 민주당 신영대 후보와의 대결을 접전으로 이끌어가며 안갯속 승부가 연출되고 있다.

이 지역 역시 본보 등 도내 4개 언론사가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14, 15일 양일간에 걸쳐 이 지역 거주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0명 대상으로 한 1차조사에서 김 후보가 44.7%로 신영대(41.1%)후보에 앞섰지만, 반대로 적극특표 의향층에서는 신 후보가 45.4%의 지지율로, 45.2%의 지지율을 보인 김 후보에 앞서며 호각세를 이루고 있다.

이처럼 이들 지역이 우열을 가리기 힘든 초 접전지로 분류되고 있는 가운데 정읍.고창지역도 또 다른 격전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는 양상이다. 당초 이 지역은 정당 지지율을 앞세운 윤준병 후보의 강세가 예상됐으나, 최근 4선 도전에 나서는 유성엽 후보가 TV토론과 함께 본격 선거운동에 나서면서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지난 2일자 뉴시스가 민주당 이근형 전략기획위원장의 인터뷰 등을 바탕으로 보도한 권역별 총선 판세 보도에 따르면, 정읍.고창지역을 호남의 경합지역으로 분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호남 3선 이상 중진 가운데 단 한번도 민주당의 공천장 없이 당선된 유 후보의 저력이 여론조사 수치결과와는 다르게 해석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를 두고 지역정가에서는“이 지역(정읍.고창)은 전통적으로 인물위주로 투표가 이뤄지는 곳으로서 좀처럼 선거예측이 쉽지 않았다”면서“여론조사 수치상으로는 민주당 윤준병 후보가 앞서고 있지만, 앞으로 남은 선거운동기간 그리고 여러 변수 등으로 고려해 볼 때 끝까지 가봐야 승패의 결과를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고교.대학 선후배간의 재대결이 펼쳐지고 있는 전주병 또한 본격 선거운동이 개시되면서 존재감이 부각되고 있는 무소속 정동영 후보가 민주당 김성주 후보를 맹추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면서 또 다른 접전지역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편,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 및 결과는 각 조사기관이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총선특별취재단

 

 

 


김형민 기자  jal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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