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선거구 곳곳 네거티브 과열

김형민 기자l승인2020.04.05l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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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선 때마다 불거지는 상호 비방 등 이른바 네거티브 선거전 등이 이번 총선 전북지역에도 어김없이 등장하고 있다.

특히 이러한 정치공방이 도내 주요 격전지를 중심으로 펼쳐지면서 과열 조짐양상도 보이고 있어 우려의 목소도 나오고 있다.

먼저, 남원.임실.순창에서 더불어민주당 이강래 후보와 무소속 이용호 후보사이에 허위사실공표 등을 놓고 연일 기싸움을 벌이고 있다

앞서, 아강래 후보측은 지난 3일 무소속 이용호 후보를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남원시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강래 후보측은 “지난 1일 전북CBS.LG헬로비전 주관 토론회에서 이용호 후보가 잘못된 법안 처리 비교표를 직접 들어보이면서 유권자들에게 허위의 사실을 공표하는 등 이강래 후보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이용호 후보측은 "이강래 후보가 여론조사에 밀리니 당선무효형 운운하며 막무가내식 겁박정치를 하고 있다"며 반박했다.

전주갑에서는 무소속 김광수 후보가 상대 후보인 김윤덕 민주당 후보에게 ‘골프 논란’과 관련해 진실을 밝힐 것을 촉구했다.

김 후보는 지난 4일 입장문을 내고 “김윤덕 후보가 3월26일 전북CBS.전주티브로드가 공동 주최한 방송토론회에서 ‘당시 이낙연 총리가 오는 것을 알지 못했다’고 밝혔으나 4월3일 선거관리위원회 주관 방송토론회에서는 ‘헷갈린다.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고 입장을 바꿨다”고 주장했다.

민생당 정동영(전주병)후보도 지난 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토론회를 거론하며, 민주당 김성주 후보를 비판했다. 정 후보는“전북도의원이 된 이후 기존에 운영하던 IT회사에서 손 뗐다고 했지만 가족회사가 활발히 움직였고, 도의원 시절에도 자신이 설립한 회사가 관급공사를 수주했다”고 비판했다. 또한, 김 후보가 도의원 활동을 하며 자신의 업종과 관련된 의정 질의와 자료 요구를 한 점이 문제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읍.고창, 김제.부안, 익산갑 지역 등 도내 곳곳에서는 성명발표 등을 통한 후보자간 난타전이 지속되고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코로나19 여파로 대면 접촉방식 선거운동에 제약이 따르면서 공식성명에 국한 하지 않고, SNS 등 온라인상에서 상호 비방과 흑색선전, 허위사실 유포 등이 무차별적으로 퍼지고 있다”며 “이는 전북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같은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이라고 덧붙였다. /총선특별취재단

 


김형민 기자  jal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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