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시민들과 함께 선정한 ‘2020 전주 올해의 책’을 통해 독서릴레이를 본격화 한다.
전주 덕진도서관은 오는 24일까지 독서릴레이’에 참여할 첫 주자를 전주독서대전 홈페이지(jjbook.kr)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독서릴레이’는 지난달 선정한 △으랏차차 조선실록수호대(장은영 글·홍선주 그림) △수상한 질문, 위험한 생각들(강양구 저) △일의 기쁨과 슬픔(장류진 저) 등 3권의 ‘2020 전주 올해의 책’을 활용해 최소 5인 이상 릴레이로 독서를 진행하는 사업이다.
모집대상은 성인 부문에 50명, 청소년 부문 25명, 어린이 부문에 25명으로 총 100명의 시민을 첫 주자로 모집한다.
첫 주자로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전주독서대전 홈페이지 접수 후 다음달 1일부터 가까운 시립도서관에서 도서 수령이 가능하다.
장미경 덕진도서관장은 “이번 ‘독서릴레이’를 통해 가족, 친구, 지인과 ‘2020 전주 올해의 책’을 함께 읽는 기쁨을 느끼길 바란다”며 “독서 문화를 확산하고 공동체 역량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장천기자·kjch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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