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는 코로나19 확진 방지를 위해 교내 전체 식당 테이블에 안전 칸막이를 설치했다고 7일 밝혔다.

호원대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3일 교내 전체 기숙사 5개관에 열감지 카메라를 설치한데 이어, 이번에는 기숙사 식당을 포함한 교내 전체 식당 내 테이블에 안전칸막이를 설치했다. 현재 교내 모든 식당을 닫고, 대학본부 학생식당 한 곳만 문을 열어 운영 중이며, 식당 입구에는 손 세정제 및 비접촉식 체온계를 비치했다.

강희성 총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여러 가지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앞으로 학생들의 대면 수업을 위해 더욱 철저히 방역과 소독을 수시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식당 테이블에 안전칸막이 설치는 식당을 이용하는 전체 교직원들 및 외부인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임으로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호원대학교는 코로나 19의 지역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기존 13일 대면강의 일자를 다음달 6일로 변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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