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긴급 아동돌봄 일환, 7세미만 아동양육 한시지원사업으로 ‘아동돌봄 쿠폰’을 지급한다고 7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확산 및 장기화에 따른 아동양육에 대한 경제적 부담 경감과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13일부터 ‘아동 돌봄쿠폰’을 지급한다

이번 아동돌봄 쿠폰은 3월말 기준 아동수당을 지원받는 아동 전체를 대상으로 1인당 40만원 상당의 아동돌봄 쿠폰을 지급한다.

아동돌봄 쿠폰은 아동수당 대상자의 아이행복카드나 국민행복카드에 카드 포인트로 지급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군은 비대면으로 카드포인트를 부여하고, 카드 미보유자의 경우 오는 17일과 29일까지 1~2차에 거쳐 읍·면사무소 또는 복지로(사이트, 어플)에서 기프트카드를 신청받아 지급 완료할 방침이다.

아동돌봄쿠폰(돌봄포인트)과 기프트카드는 전북도내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으며, 대형마트·백화점·온라인쇼핑몰·대형전자판매점·유흥업소 등 일부매장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장영수(사진) 군수는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비대면방식으로 쿠폰 지급방식을 결정했다.”며 “빠른시일 내 집행해 긴급돌봄 발생 등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양육가구의 부담을 해소하고 사용가능 지역과 업종을 제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엄정규기자‧cock27@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