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전북지사(지사장 김정대)는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선정된 도내 2개 기업과 운영약정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약정을 통해 다정다감협동조합과 (사)전라북도장애인미술협회에 중증 장애인 16명 이상의 안정적인 일자리가 마련되고, 공단은 해당 사업장에 무상지원금 4억6500만원을 지원한다.

김정대 전북지사장은 “올해 새로이 선정된 장애인 표준사업장이 코로나19로 자칫 위축될 수 있는 도내 장애인 고용의 윤활제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성공적인 표준사업장 운영을 위해 장애인 신규 채용 및 고용관리에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6년부터 운영중인 도내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모두 22개로 장애인 표준사업장 설립․운영을 위해 필요한 시설(장비)의 설치․구입․수리에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주당 최대 10억원까지 무상지원과 장애인 표준사업장은 인증취득 후 발생한 소득에 대해 5년간 법인세 또는 소득세를 감면 받는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사업주는 장애인근로자를 신규로 고용해, 7년 이상 고용을 유지해야 한다./김용기자·km4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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