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디지털대학교(총장 김규열) 총학생회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마련한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재학생 및 동문들의 자발적인 모금 활동을 통해 마련된 기부금 4,485,029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및 구호물품 구매에 활용된다.

이날 총학생회에 따르면 원광디지털대학교 총학생회(회장 채예호) 및 총동문회(회장 이영복)가 지난달 20일부터 30일까지 재학생과 동문들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모금 활동을 이뤄 졌다고 밝혔다.

박명진 제14대 총학생회 수석부회장(사회복지학과 19학번)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모금 활동을 진행하게 됐다. 모금 활동에 참여해 주신 모든 재학생 및 졸업생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원광디지털대학교 김규열 총장은 “각자가 모두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발적으로 참여해 준 학생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원광디지털대학교는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디지털대학교 교수 및 교직원들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기부금을 한국원격대학협의회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며, 4월 한달간 심리상담센터에서는 자가격리자 및 가족들을 대상으로 무료 상담도 제공하고 있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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