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명예를 높인 시민에게 수여하는 ‘익산시민대상’후보자 접수기간을 이달 17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8일 시에 따르면 접수기간 연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당초 5월 중 계획되어 있던 익산시민의 날 기념식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시민대상 시상식이 잠정연기 됐고, 시민의 귀감이 되는 자랑스러운 후보자를 더욱 적극 발굴하기 위함이다.

올해로 25회를 맞는 익산시민대상은 지난해까지‘익산시민의 장’으로 시상했으나 시대적 가치를 반영하고 대표성을 확립하는 등 위상을 재정립하기 위해‘익산시민대상’으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문화체육대상, 산업대상, 사회봉사대상, 효행대상, 친환경대상, 농업대상, 교육대상 등 총 7개 수상분야별 1명씩을 선발할 예정이다.

익산시민대상 접수기간은 기존 접수기간에서 2주 연장된 4월 17일까지이며, 각 사회단체장, 유관기관장, 기업체장, 학교장, 담당관․과(소)장, 읍면동장, 시민(19세 이상 시민 30명 이상의 연서 필요)등이 추천할 수 있다.

접수 희망자는 시 홈페이지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추천서 등 구비서류를 지참하여 이달 17일까지 시청 행정지원과에 접수하면 된다.

/익산=김익길기자·kimtop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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