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군민에게 마스크를 제공한 임실군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마스크 추가 공급에 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월 취약계층 대상 마스크 1차 제공에 이어 9일까지 2차 지원을 할 예정이다.

코로나 사태로 인한 마스크 대란 속에사도 군은 지난 2월 10일 마스크 3만8,000매를 확보하여 신속 행정을 펼친 바 있다.

경제적으로 취약한 국민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무상으로 10~12매씩을 일찌감치 지원했다.

이어 마스크 1만4000매를 추가로 확보하여 관내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추가로 지원한다.

현재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되고 있지만 마스크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단가도 올해 경제적으로 구매가 어려운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서다.

마스크 행정은 상대적으로 감염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 주민들을 적극 보호해 주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정부에서 공적마스크를 확대 보급하고 있지만 경제력이 취약한 계층에게는 이마저도 구입하는 데 부담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감염예방과 미세먼지로부터 보호하는 데 기본이 되는 마스크를 최대한 확보하여 취약계층을 우선 보호하고 불안감을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임실=임은두기자 · led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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