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송학동 행정복지센터에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어 미담이되고 있다.

이리중앙라이온스클럽(회장 임동규)은 8일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등 사회적 약자의 지원을 위해 후원금 200만원을 송학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리중앙 라이온스 클럽은 1984년에 창립된 이후, 50여명의 회원들이 매년 경제적으로 어려운 세대에 물품과 장학금을 전달하고,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에 앞장서는 봉사 단체다.

임동규 회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에게 작은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성금 기탁을 결정했다”며 “더불어 살아가는 문화 조성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송학동통장협의회 한병임 회장과 박명애(익산삼성어린이집원장), 최도연(송학동 주민)등도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개별적인 성금 후원도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더해주고 있다.

송학동 박종석 동장은 “모두가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무엇보다 사회취약계층에 대한 지속적 관심이 필요한 시기이다”며 “어려움에 처한 위기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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