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각기 소망 담아 던진 동전 어려운 이웃에게 새희망으로

전주소리문화관 소원연못 동전 4년째 기부 이병재 기자l승인2020.04.08l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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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통문화마을(대표 김진형)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전주소리문화관(관장 유현도)이 4년째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전주소리문화관은 전주한옥마을 초입에 위치해 있어 많은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는 대표적인 문화시설이다.

내부에 있는 소원연못은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들과 한옥마을을 찾아온 지역민들의 명소 중 하나이다.
주머니 속의 동전을 꺼내 어린아이들, 어른 할 것 없이 연못에 던져 넣는다. 동전이 연못 안의 조형물인 신발 속으로 들어가면 환호성이 터지고 비록 물속에 빠지더라도 재미와 나눔을 동시에 느끼는 일이기에 모두 즐거워한다.
이렇게 한 사람, 한 사람이 던진 동전은 1년간 모여 연못을 가득 채우게 된다. 일정한 시기가 찾아오면 지역의 나눔을 실천하는 단체에 기부하고 있다.

2017년 (사)전통문화마을이 위탁 운영하는 첫해에는 ‘사랑의 열매(사회복지법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600만원, 2018년과 2019년에는 ‘전주연탄은행’으로 각 488만 4,220원과 450만5,940원의 기부금이 단체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었다. 이는 3년간 총 1천539만160원에 달한다.
2018년에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소개되어 아이들이 연못에 동전을 넣고 소원을 비는 모습이 방송되었다. 이를 보고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해 직접 연못에 동전을 넣어보고 사진을 찍어가는 등 추억을 남기고 가기도 하였다.

전주소리문화관 유현도 관장은 “올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한옥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이 줄었다. 사태가 잦아들면 많은 분들이 전주 한옥마을과 전주소리문화관을 찾아와 소중한 추억을 쌓고 나눔을 실천하고 가시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병재기자·kanadasa@


이병재 기자  kanadas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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