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자전거도로에 대한 안전점검과 정비에 나섰다.

군산시는 시민들의 자전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자전거도로를 4월 말까지 점검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산시는 자전거도로 노면 포장을 비롯해 안전표지, 펜스 등 자전거 시설에 대해 일제점검을 하기로 했다.

이번에 점검하는 군산지역 자전거도로는 248km이며, 1차로 시설물을 읍, 면, 동 담당자와 함께 시설물을 정비하고 2차로 민간 전문가와 시청 담당자가 함께 시설물 점검과 정비를 하기로 했다.

군산시는 이를 위해 구간별 현장점검을 통해 단순 사항과 사고 가능성이 노출된 부분은 점검 기간 내에 즉시 현장 조치를 하기로 했다.

또 예산 수반사항은 단가공사로 처리할 예정이며, 후속 조치가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예산을 확보해 사후 조치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레저 활동인 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이 증가하고, 자전거 관련 분야의 사고 감소 대책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자전거도로와 관련 시설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시로 점검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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